2017부활초의 주제는 '떠나라'(루가 10,3)
박물관 |
2017.04.17 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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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율리아 作, '떠나라' 조각초, 2017년.
전주교구설정 80주념을 기념하는 2017년에 7대 교구장 이병호 주교님이 발표하신 사목교서를 묵상하며 만든 부활초이다. 1990년부터 27년간 주님의 양들을 돌보신 주교님의 교서는 인간의 기원과 실존적인 물음 속에서 발견되는 구원의 절대적 요청을 시작으로 우리 삶 안에서 볼 수 있는 순교자의 증거와 부부애의 친밀감의 현상을 들어 우리가 주님의 표지와 구원의 빛을 매순간 만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주님과 만난 인격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가르쳐주고있다. 김유리율리아 작가의 성령과 함께 길 떠나는 순례자의 도상이 빛과 바위길의 조형 속에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
- 쌍백합 48호(2015봄).hwp (4.4MB)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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